Home > 참여나눔터 > 우리마을 이야기

우리마을 이야기

여름철 우리동네 명당♥

  • 임보라
  • 2014-07-15 14:34:46
  • hit1233
  • vote0
  • 211.105.69.35

20140715_081955.jpg

열대야를 이겨낼 우리동네 명당을 아시나요??^^
 
저녁 7시 퇴근길에.. 102동과 103동 사이에 있는 정자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웃으며 대화하시는 모습을 보고 잠시 발길을 돌려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저녁식사는 하셨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나누시는 중인가봐요~??"라고 여쭈었더니 한 어르신께서 "저녁은 먹었고, 집에 있으려니 더워서 나왔는데 나오니까 사람들도 많아서 재미있게 이야기도 하고 있어, 시간이 되면 앉아 있다가 가"라고 하셨습니다.
 
잠시 앉아있는데 주변에 나무도 많고 나무들 사이로 사방에서 바람이 통해서그런지 바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시원해요, 여기가 우리동네 여름철 명당이네요"라고 했더니, "요즘 열대야다 뭐다 해서 너무 더운데 여기 나오면 정말 시원해"라며 웃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정자가 정말 시원하고 좋은데 사람들이 정자에서 술마시고, 술이랑 먹을 것들을 다 쏟고 치우지 않아서 냄새가 날때가 많다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한 어르신이 옆에 계신 분에게 묻는 것을 들었습니다.
"근데 저사람은 누구야?" 
어르신이 제가 누군지 몰라서 물어보신 것이었습니다. 그말에 옆에 계시던 어르신이 여기 앞에 있는 복지관 사회복지사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세화복지관 사회복지사예요, 제가 우리 마을에 더 다니면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많이 드려야겠어요~^^"라고 했더니 어르신께서 복지관에 잘 안와서 몰랐다고 이제 알았으니 보면 서로 인사하자며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어르신들과 시원한 곳에서 재미있게 웃으며 이야기하다보니 하루의 피곤이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에서 특히 시원한 명당에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만나 즐겁게 소통해야겠습니다^^
 
 
 
<사진에 찍히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다음날 모여계셨던 장소만 찍었습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