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외부교육을 마치고 복지관으로 복귀하는 길이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데 경비원 한 분이 집게를 들고
주변을 살피며 쓰레기를 줍고 계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씨도 더운데 많이 힘드시죠?”
“에이~ 아니에요. 내가 할 일이고 내 업무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덕분에 동네가 아주 깨끗해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동네가 깨끗하면 나도 기분 좋지~허허허허허^^ 복지사 선생도 수고해요~”
짧은 대화를 마치고 복지관으로 들어오는길........
하늘을 보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붉은 노을이 번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작은 일에도 불평?불만하던 모습들이 부끄럽게 느껴지고,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와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동네 주민들께서도
언제나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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