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느날 복지관 1층 식당으로 쪽지 한장이 배달되었습니다.
이번에 점심도시락 배달을 신청하신 한 할머니가 쓰신 쪽지였습니다.
긴 내용의 쪽지는 아니었지만 쪽지에 쓰여진 짧은 두 문장은
도시락배달을 담당하는 제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 처음 받어보는 도시락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0월9일 106동 할머니 올림
할머니께서는 도시락을 받으시며 감사의 마음을 쪽지로 전해주셨던 것입니다.
이번 쪽지를 읽으며 저는 도시락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보내주신 쪽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서 좀더 고민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10월 전민수 사회복지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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