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참여나눔터 > 우리마을 이야기

우리마을 이야기

어르신들의 귀여운 반란~??

  • 김곤
  • 2015-01-27 20:44:54
  • hit1221
  • vote0
  • 211.105.69.35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쉬는 공간인 어르신 편의시설~
따뜻한 돌침대와 안마기, 그리고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침 9시에 맞추어서 이곳에 출근하시는 어르신들,
나이가 들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최고라며,
돌침대 쟁탈전이 벌어진다.
나는 손만 가져다 대도 뜨거워서 앉아 있을 수도 없지만 말이다ㅜㅜ
 
점심시간이면 어르신들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그리워 어르신 편의시설에 들른다.
관리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지만,
젊은 친구들이 고생한다며 손수 쓸고 닦고,
더 깨끗이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기만 하다.
장가는 언제가냐며, 국수 먹어야 한다고 어서 가라고 하는 잔소리도 감사하고 정겹다.
 
오늘은 어머님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복지관에서 걸어둔 달력이 작다며~
집에서 큰 달력을 가져와 과감히 교체~ 기존의 달력은 쓰레기통으로 휘리릭~
나이먹어서 큰 달력이 있어야 한다며, 집에서 가져오셨단다.
또 음력도 표기가 안되어 있어서 불편하다며,,
 
순간 멍~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쓰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편의시설을 자신의 것 처럼 아껴주시고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어르신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겠다는 다짐을 하며!! ~ 오늘도 휘리릭~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