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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이야기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16살 사춘기 소녀:)

  • 최고관리자
  • 2015-03-18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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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왔어요!”

오늘도 소현(가명)이는 밝고 씩씩하게 인사하며 복지관 사무실에 놀러왔습니다. ...
학교 끝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꼭 복지관에 들러 복지사 선생님들께 인사하는 소현이. 선생님들 업무도 곧 잘 도와주고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소현이는 우리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16살 사춘기 소녀입니다.
우리 마을을 사랑하고 이웃을 소중히 생각하는 소현이. 그래서 우리 마을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소현이. 그런 소현이와 우리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1. 우리 마을의 좋은 점은?
“우리 마을은 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일단 이웃들이 친절하잖아요. 다른 아파트들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엘리베이터 같은 곳에서 만나도 서로 인사도 안 하고 관심 없잖아요. 근데 우리 마을은 그렇지 않아요. 저는 우리 동에 누가 살고 있는지 다 알고, 이웃분들을 만나면 꼭 인사를 해요. 어른들도 반갑게 인사해주시고요. 우리 마을은 정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마을은 교통편도 진짜 좋잖아요. 버스도 많고 지하철도 가까워요. 그래서 어디 이동할 때 편리해요. 교통편이 잘 되어 있는 게 우리 마을의 진짜 좋은 점인 것 같아요.”

Q2. 우리 마을의 아쉬운 점은?
“다른 동네는 아이들 놀이터가 잘 되어 있잖아요. 동네에서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저는 놀이터라고 생각해요. 근데 우리 마을의 놀이터는 아이들의 공간이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락한 것 같아요. 어른들이 매일 놀이터 정자에서 술 드시고 술병을 놀이터에 버리고 가세요. 그래서 놀이터에 유리병이 많이 깨져 있어요. 어른들이 술 드시고 담배 피시니까 아이들은 무서워서 놀이터에 못 가게 되죠. 그러다보니 놀이터에 아이들보다 술병이랑 담배꽁초가 훨씬 많이 있는 것 같아요.”

Q3. 우리 마을에 바라는 점은?
“놀이터가 조금 깨끗해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걱정 없이 즐겁게,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Q4. 우리 마을은 ○○○이다?
“우리 마을은 ‘동반자’이다! 동반자는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인 거잖아요. 우리 마을이 그런 것 같아요. 마을에 사는 사람이 있어야 마을이 있을 수 있고, 또 마을이 있어야 지역주민이 있을 수 있잖아요. 마을과 지역주민은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니까 ‘동반자’인 것 같아요.”

소현이와 우리 마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나이가 어리다 할지라도 우리 마을에 대해 생각하고 마을을 아끼는 마음은 다른 어른들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소현이가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웠습니다.

우리 마을과 이웃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소현이. 소현이가 지금은 어리지만 10년, 20년 후에는 우리 마을을 이끌고 발전시키는 지역 리더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소현이 같은 꿈나무가 있어 우리 마을의 미래는 밝은 것 같습니다. 우리 마을의 어린 친구들이 소현이처럼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지도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살기 좋은' 우리 마을. 우리 마을이 그런 마을이 되길 소망하며, 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주민분들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 마을, 우리 주민분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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