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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이야기

우리 동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강도영  (lock82)
  • 2018-07-03 17: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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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에 거주하시는 안광근 아버님은 올해 88세로, 아내인 김옥희 어머님과 함께 오붓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지난번에는 아버님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하여 <우리마을 이야기>에 소개하였는데, 이번에는 안광근 아버님과 김옥희 어머님의 아름다운 사랑과 헌신에 대하여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종이접기, 퍼즐 맞추기, 색칠공부 등 취미생활을 통해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보내셨던 안광근 아버님께서는 지난 4월, 길거리에서 쓰러지신 이후로 오른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수술을 받으신 이후부터 오른쪽 팔을 사용하시기 어렵게 되었는데, 어머님께서 아버님의 일상을 많이 도와주고 계시다고 합니다.

 

 매일 세 끼 거르지 않고 아버님의 식사를 직접 챙겨주시고, 세수와 양치, 목욕에 이르기까지 아버님의 일상에 대해서는 어머님의 손길을 거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얼마나 꼼꼼하고 살뜰하게 아버님을 보살피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매일 날 돌봐주는 우리 아내도 건강이 좋지 않아요. 지난번에는 수술도 했고, 여기저기 다니는 병원도 많은데, 매일 날 위해서 도와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예요. 아내도 건강이 좋지 않은데 날 이렇게 도와준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이예요. 내 제일 좋은 친구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어머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안광근 아버님의 눈빛이 참 다정했습니다.

 

 “우리 남편이 참 멋있어요. 6.25 전쟁이 일어났을 때, 목숨 걸고 싸워서 훈장도 받은 국가유공자예요. 젊었을 때에는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소장으로 퇴임하고, 보훈처에서 종종 꽃도 보내줘요. 여기 이 사진도 수봉공원에서 우리 가족들이 다 같이 찍은 거예요.”라고 아버님을 자랑하시는 김옥희 어머님의 눈빛 또한 애정이 넘쳤습니다.

 

 병원을 갈 때에도, 일상 생활에서도 항상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함께 하신다는 두 분. 항상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가득한 눈으로 서로의 수고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안광근 아버님과 김옥희 어머님의 모습을 뵈니 제 가슴도 훈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두 분의 사랑과 헌신을 우리 동네 많은 주민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안광근 아버님과 김옥희 어머님의 쾌차와 함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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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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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정 (seoyj7) 2018-09-02
    안녕하세요. 안광근 할아버지의 손부 서윤정입니다.
    난감한 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연신 제게 자랑을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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