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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STORY

우리 동네에 이런게 있었다!!

  • 김곤
  • 2014-07-17 1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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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제세동기 그게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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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지 후문 상가 앞 ATM에 옆에 심장 제세동기가 있다. 심장 제세동기는 부정맥을 보이는 심장에 고압전류를 극히 단시간 통하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기기이다. 심장 근육이 더 이상 수축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신체 주위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심장이 멎었을 때 제때 응급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 같이 위급한 순간에 필요한 심장 제세동기가 길가에 방치되어 있었다. 거미줄이 쳐진 상태로 보아 얼마나 오랜 기간 잊혀져 있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었다. 전화 부스에 근접한 곳에 늘 계신 주민조차 심장 제세동기의 존재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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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이 쳐져 있고 잠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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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심장 제세동기가 제 역할은 하는 것인가? 의문을 풀기 위해 직접 사용을 시도했으나 문도 열리지 않고 잠겨있을 뿐이었다. 또한 심장 제세동기의 설명서에도 제세동기의 사용 순서만이 나왔을 뿐이었다. 심장 제세동기가 어떻게 꺼내고 어떠한 용도인지 제시하지 않는다. 제세동기가 있는 부스 위에 알림벨도 어떻게 울리는 건지 무슨 용도인지 전혀 알 방법이 없다. 심장 제세동기는 응급기기로 제때 사용된다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생명이 걸린 일이니 만큼 제세동기의 안내 및 보완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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