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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STORY

코로나19이후 사회복지현장에서 고민해야 할 근본적 변화에 대한 고찰

  • 김용길  (t9448)
  • 2021-05-26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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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종 코로나19이후의 사회복지시설(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의 대응과 방향성에 대한 글 혹은 강의 요청을 종종 받는다.

그래서 평상시 고민했던 생각들을 정리해 보기도 하고 각종 세미나 영상이나 발표된 자료집등을 검색해서 공부 하고 있다.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고 나름데로의 역할들을 상황에 맞게 진행하는 사례들을 보고 하기도 하는것 같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고민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먼저 사회복지사(기관)의 근본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사실 사회복지실천 역사를 볼때도 사회복지사의 기술과 주요 이론적 근거가 시대상황에 따라 변화되었고 그 중요한 관점도 변경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근본적인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기능은 변화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할찌라도 실천 방법이나 기술은 시대적 상황과 욕구에 맞게 변화되는 것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이 사회복지사 개인의 관심과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의 변화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 대한 변화와 정책에 대한 변화를 강하게 요구하는 많은 학자들의 외침을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는데 정작 학교교육의 변화와 사회복지사 전문역량에 맞는 교과과정의 변화에는 사실 둔감하기까지 한 모습을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물론 그것도 어떤 학교, 어떤 교수만의 노력으로 될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노력이 시도되어야 하고 학계에서 진지하게 토론되어야만이 변화를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기에 더욱 아쉬운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다.

 

두번째로는 다변화되고 활용도가 확대될 수 밖에 없는 비대면 서비스 역량에 대한 준비와 기능 습득도 필요하고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지만 우리의 실천 근본인 대면서비스의 다각화 방식을 고민해야 하며 그것에 대한 연구와 실천 방법을 더 고려해야 할것이다.

 

세번째로는 재난 혹 위기대응에 대한 사회복지실천 매뉴얼이 더욱 상세하게 제시되어야 하고 이것은 중앙정부차원에서 획일화된 매뉴얼이 아니라 읍면동단위의 지역사회중심의 세부매뉴얼로 차별화되어 제작하고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문제와 대안을 찾기 위한 지역내 토론과 협의구조가 공식화되어야 할 것이다.

 

네번째는 위기상황속에서의 공공기관의 역할은 폐쇄와 운영중지 혹은 휴관이 아닌 정상적 운영을 할 수 있는 제도화된 지원과 지침이 필요하며 그것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적 요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사회복지기관도 위기대응(재능대응)을 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유연한 사업운영 및 예산 운영이 가능하도록 되어야 한다.

 

이 밖에도 더 근본적 고민꺼리가 많이 있지만 여러 대응 논의시에 간과되는 부분이라 생각되는 것을 정리해 보았다. 이제는 코로나19가 끝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때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대응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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