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참여나눔터 > 세화 STORY

세화 STORY

사회복지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6가지 경영 원칙 - 1

  • 김용길  (t9448)
  • 2021-07-14 12:17:13
  • hit892
  • vote1
  • 119.193.207.100

 

 

사회복지 경영은 시스템화 되어야 한다

 

 

사회복지 경영은 시스템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도제식(徒弟式) 방식의 운영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근거와 합의된 과정과 절차에 따라 시스템으로 운영 되어야 한다.

 

그건 어찌 보면 과거 독점적 권한과 정보력으로 조직 운영을 장악하고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던 관리자들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관리자들이 독점적 권한이라고 착각하고 예전의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형식은 바뀐 것 처럼 포장을 하고 있지만 내막을 드려다보면 소위 관리직 몇몇이 합의하고 동맹(?)을 맺어 자신들의 권한과 권리를 나누어 주지 않고 철저히 봉쇄한 체 시스템적 운영을 하는 척(?)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정말 변해야 한다. 특히 사회복지 조직은 더욱 변해야 한다. 물론 아주 잘 그리고 적절한 변화에 대한 논의를 거쳐 합의된 방식으로 변경하는 곳도 많지만 여전히 과거의 모습에 안주하려는 기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권한(권력)도 그렇고 정보의 독점화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아니 어찌 보면 조직원들이 더욱 정보력을 기반으로 조직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변화에 대한 요구가 집단지성을 통해 합리적으로 민주적으로 거론되고 주장되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불편하더라도 변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말처럼 쉽게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수십 년 동안 학습되어온 그리고 도제식 방식으로 성장해온 관리자라면 더욱... 그래서 그런 모습을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는 이유인 듯 싶다) 그런 변화를 인정하고 당장 미흡하더라도 변화하려는 시도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이제는 개인의 능력 혹은 개인기에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 아니 그런 개인기만으로 기관 운영을 하는 것은 기관을 퇴보시키는 혹은 기관 내 갈등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맥을 만들고 파벌을 만들고 우리 편 내 편을 만들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보기 때문인 듯하다.

 

이제는 합의된 그리고 조직원들이 함께 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운영 가치와 철학을 세워 시스템화된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관계 중심적 활동을 통해 조직을 경영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더욱 전문 경영자가 필요한 것인 듯싶다. 복지전문가도 필요하고 복지기관을 경영하는 경영전문가도 필요하다. 그래서 기관장의 자격을 더욱 강하게 규정하자는 논의가 생기는 것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이런 이유도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 같다.

 

그건 사회복지 전문 경영자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 그리고 그와 관련된 자격제도와 자격 강화가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김용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6가지 경영 원칙♡

 


1) 조직원과의 합의를 통해 마련된 원칙을 기반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경영
2)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사결정구조를 기반으로한 리더의 결단력과 추진력 있는 경영
3) 권한위임을 기반으로 한 책임 경영
4) 리더십과 팔로십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신뢰 경영(관계중심 경영)
5) 조직원과 함께 세운 가치를 기반으로 한 브랜딩 경영(가치중심경영)
6) 위의 원칙들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경영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